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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ory

여기,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해요.


점심에 먹을 반찬을 사러 나가는 길이였습니다.
헝구리-함을 더 이상 표현하지 않으려 했는데..................사무실에 쌀이 또옥, 하고 떨어졌거든요.

사무실에서 나온 지 약 7분 23초 경과 후,
걸려오는 전화 한 통. 따르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또로로로로롱 ♬

"택배 왔습니다. 지금 안에 계시나요?"

우앗! 주문한 것도 없는데! 라디오 사연도 당첨 안되었는데! 무슨 택배일까 하는 마음에
누구보다 빠르게 다시 사무실로 돌아갔습니다.





'오픈다이스 앞' 이라고 써서 보내주신 모령의 박 /스 /하 /나.
열어보니 그 안에는 이런 상품이 들어있었습니다.






ㅇㄴ러내ㅑ;섣 ㄹㅇ나ㅣ러아ㅣㄴ러머랴ㅐ너라ㅣ ㅍ어ㅣ렁러내먹ㄷ ㅑ푼ㅇㄹ아널 널대ㅑ러얼 ㅋㄹㄷㄴ얼 ㅣㄴ다거아랑;ㅁ

온 것이예요. 왔어요. 다가온 거죠.
그렇게 커피 향을 머금고 우리의 곁에 조금씩 천천히 온거죠. 커피메이커스는................!


창업한다고 정말 무일푼으로 시작한 다섯명.
진짜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과 큰 관심으로 조금씩 이렇게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.
지금은 정말 드릴게 하나 없어요. (아, 이젠 사무실 오시면 손수 내려드리는 핸드드립 커피 한 잔과 수다 한 모금은 드릴 수 있습니다. 헤헷)
하지만 저희가 하는 사업, 아이템, 정말 돈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.

정말 고맙습니다.

가끔씩 노곤할 때 대학로 사무실로, 열정이 고프시다면 저희 사이트에 방문해주세요.
그리고 아직은 유아기인 이 회사가 발전하는 모습도 지켜봐주세요.


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.



Special Thanks To. 장채윤님.
사무실 한 번 방문해 주세요. 당신이 주신 선물이 뿜어내는 향기를 같이 맡아 봅시다. 큰 선물 감사합니다.^_^